원래는 학교를 타겟으로 나온 벽걸이 공기청정기입니다.
AX100N4020WWD는 65W/100㎡/2등급,
AX85N4020WWD는 42W/85㎡/1등급입니다.
추측컨데 소비전력 1등급은 동일 모터에 출력 제한으로 모델이 갈릴 겁니다.
85㎡면 특별실까지 1대로 커버 가능할테고요.
작년부터 사무실에서 쓰고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제품이더군요.
팬 구경이 커서 풍량 대비 조용한 편이고, 스마트싱스 지원에 센서도 멀쩡.
그냥 On/Off 방치되고 있는 걸 스마트폰 연동해서 스케쥴 걸어 운전 중입니다.
당시에 B2B 제품인데 리테일로 판다면 40만원쯤 하겠거니 생각했죠.
올초 알구게에 31만원도 싸다고 올라왔었죠?
작년 말부터 B2C에 땡처리인지 싸게 팔리거라 그냥저냥했는데
최근에 20만원 중반까지 왔습니다.
시장조사를 해보면 삼성 공기청정기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브랜드 밸류 대비 가성비가 나쁘지 않음
2. 판매량이 많다보니 정품 및 호환필터 구매 용이
3. 뻥스펙 별로 없음
4. 스마트싱스 쓸만함
21년 3월말 기준 제가 타겟으로 잡은 삼성 공기청정기 비교표입니다.
비스포크 에어 출시로 무풍 큐브 색깔놀이 대신 엔트리 모델 위주로 가성비가 좋아졌습니다.
와이프한테 물어보니 디자인 때문에 닥치고 큐브 사와!였지만 필터 가격에 배알이 뒤틀립니다.
등급이 높아서 비싼 건 그렇다쳐도 유난히 가격변동 폭이 심한 것으로 보이는데...
스카이 4000은 3만원이라고??? 등급은 떨어져도 제일 큰데?
정상가는 호환 4만원 중반, 정품 6만원 중반같은데요오~????
필터 값에 혹해서 스카이 4000을 고르게 됐습니다.
(현재 이벤트로 구매 후 블로그 리뷰 남기면 필터 1개 증정)
너무 싸니 판매자가 의심스러워서 2개만 주문했는데 정품이 도착했고, 판매는 종료됐네요.
쳇... 되는대로 살 걸 그랬습니다.
박스꺼내기 빡셔서 오픈샷이 없네요.
꺼낼 때 부터 짜증나는 게 B2B 제품 답습니다.
작년 말부터 구매후기를 조사해본 결과 생산월은 19년 12월이나 20년 1월입니다.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황사철에 주문하면 1년된 재고 받는 경우가 흔한 듯합니다.
저는 20년 1월 생산품을 받았습니다.
리모컨은 벽걸이 업소용이라 들어있지만 쓸일은 AP 연결할 때 뿐입니다.
AP 연결을 위해 리모컨 필수인 건 여전하네요.
업소용 벽걸이 다운 후면인데 다리 달아서 벽에 붙이면 잘 안 보여서 다행입니다.
전원 케이블은 B2B용이라고 3미터.
사무실엔 스탠드 없어서 세워두고 있지만 하부형태를 보면 불안정할 수 밖에 없죠.
다리를 달기 위해선 하부 커버를 떼내야 합니다.
별도 공구없이 무난히 빠지긴 하는데 스탠드에 피스 박을 때 또 B2B 제품 티를 내네요.
가공없는 플라스틱 구멍에 피스 박는거라 잘 안 들어갑니다.
생각보단 덜 흉악합니다.
상부만 날개가 달렸지만 토출구는 하부에도 있습니다.
소음은 약간 부담될 수도 있는데 이게 침실에 놓는 용도는 아니니까요.
핵심은 이 가격에 멀쩡한 센서 달고 이 면적에 스마트싱스까지 되는 겁니다.
예전 스마트 홈이었다면 없는 셈쳤겠지만 스마트싱스는 꽤 쓸만합니다.
집에 무풍에어컨 초창기 모델이 있는데 얘 스마트 홈으로 쓰려면 꼭지 돌았거든요.
스마스싱스 초기엔 버린 자식으로 연동 불가였으나 3년뒤엔가 연동 추가됐습니다.
아마 이 제품의 생애주기 동안엔 계속 지원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통은 스케쥴 제어만으로도 충분할테고,
빅스비 루틴까지 쓰면 꽤 빡세게 연동 가능합니다.
(외기랑 비교나 센서 또는 스마트폰에 의한 재실 연동 등)
아무튼 결론적으로 33만원에 100㎡형 스마스폰 연동 제품을 여분 필터 3개 포함해서 샀으니 가성비는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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