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업데이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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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옵치 업뎃으로 또 또 또 임무기록 보관소가 돌아왔습니다.

1편 옴닉의 반란, 2편 응징의 날, 3편 폭풍의 서막, 4편 같은건 없고 또 3편 입니다.

 

출시 초기에는 원작의 스토리를 풀어내며 선택형 난이도로 꽤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1편은 오버워치 결성기의 런던 옴닉사태를 그려냈고,

2편은 오버워치 몰락에 결정적인 원인이 된 블랙워치의 폭주를,

3편은 탈론의 주요인물인 막시밀리앙을 체포하는 작전을 그려냈습니다.

pvp의 스트레스를 피하게 해주는 협동미션으로 꽤 반응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난이도도 네 단계로 분류해서

실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로 즐기거나, 보다 도전적인 난이도를 할 수 있도록 한 부분도 좋았습니다.

 

이후 블리자드는 정켄슈타인의 복수 등과 함께 pve컨덴츠는 돌려막기를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도전임무라는 핸디캡을 추가해서 다시 돌려막는 중입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옵치2도 이런 방식이 나오려나 싶습니다. 옵치2는 pve가 주력이라는 블리자드 측의 설명을 생각해보면

이 방법도 완전한 해답은 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컨덴츠 소모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도전임무는 다행히도 전설 난이도가 아닌 초고수 난이도로 진행되기에 저처럼 골플유저도 클리어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간단한 공략을 담은 사용기입니다.  

각 에피소드의 3번이 이번에 새로 출시된 도전임무입니다.

1. 옴닉의 반란

 - 중간에 나오는 바스티온은 라인 궁, 로드호그 갈고리, 맞바스 등으로 대처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또는 라인만 있다면 포커싱으로

충분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바스+오리사는 바스만 먼저 잡는다면 어지간한 조합이라면 문제 없을 겁니다.

마지막 구간에서 큰힐팩방 옆 1.5층에 있는 바스가 가장 문제인데, 로드호그 갈고리로 방 안으로 끌어들여 일점사하거나,

1.5층으로 밀고들어가서 하나 잡고, 수비지역 리스폰 우측 바스까지 잡은 후 오리사 두 기만 잡으면 됩니다.

 

1.1. 초고열 용암 : 적이 죽으면 토르비욘의 궁처럼 용암지대가 생겼다가 없어집니다. 라인, 둠피와 같은 근접캐릭을 선택하더라도

용암 위에 서있는 것이 아니라면 아군 힐러만 귀찮을 뿐 무난히 클리어 가능합니다.

1.2. 유리대포 : 플레이어의 생명력이 감소하지만 공격력이 증가됩니다. 방벽캐릭(라인, 오리사, 시그마)들고 벽 모서리를

끼고 싸운다면 역시 무난히 클리어 가능합니다.

1.3. 방탄방벽 : 적의 방벽이 무적이 됩니다. 이 모드에서 나오는 방벽유닛은 1종이므로 방벽무시가 가능한 캐릭터(라인, 둠피 등)를

선택한다면 역시 무난히 클리어 가능합니다.

 

2. 응징의 날

 - 중화기병과 특수병과가 나오는 등 큰 변화가 있습니다. 돌격병(잡몹), 정예병(샷건, 아픔), 특수병과(저격수, 암살자, 중화기병)가 나오며,

저격수/암살자는 중간보스, 중화기병은 최종보스 느낌입니다. 일반 상황에서는 정예병만 빨리 잡아내면 루시우 힐로도 충분히

뒷처리가 가능합니다.

저격수는 겐지 등 플레이어 캐릭이 옆에 붙으면 저격 대신 딱총을 쏩니다. 물어서 후딱 잡거나, 갈고리로 끌어서 잡으면 됩니다.

암살자는 아군을 덥쳐 큰 데미지를 연속적으로 주어 기절상태로 만듭니다. 아군이 죽기전에 근접공격을 하면 경직되는데 그 때 공격하면

좋습니다. cc기를 이용해 동일하게 경직시킬 수 있으므로 맥, 호그, 브리기테 등이 있으면 수월합니다.

중화기병은 총쏘기, 돌진, 밀쳐내기의 패턴이 있으며 피통도 큽니다. 넉백면역도 있어 라인 돌진 등도 의미가 없습니다. AI특성 상

사격 중에는 어그로가 바뀌지 않고, 밀쳐내기는 전측방 가까이에 아군이 있으면 밀어냅니다. 정면에 적이 있으면 돌진으로 확정킬을

내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격파 방법으로는 구조물들 사이를 뺑뺑이를 돌며 잡는 방법이 있으며, 요즘에는 로드호그로 쉽게 잡습니다.

마지막에 중화기병 2기가 순차적으로 나오므로, 처음 나온 중화기병을 빨리 잡아낸다면 무난히 클리어 가능합니다.

 

2.1. 정확한 일격 : 헤드샷으로만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맥, 위도우 등 히트스캔 피지컬로 깨면 무난합니다. 중간과 마지막에

등장하는 중화기병은 로드호그 궁으로 순삭이 가능하니 로드호그 기용이 필요합니다.

2.2. 근접전 : 가까이 있는 적들에게만 공격이 가능합니다. 정예병의 샷건을 비하여 플레이하면 됩니다. 모드 특성 상 리퍼도

꽤 괜찮습니다만, 로드호그가 있다면 더 쉽게 공략이 가능합니다.

2.3. 역공감성 이득 : 적을 공격하면 다른 적이 회복됩니다. 포커싱이 중요합니다.  적이 모인 상태에서 리퍼가 궁극기를 쓰면

적은 가장 쪼렙인 돌격병조차 죽지 않습니다.

팀합 맞추기 어렵다면 1호그, 1바스, 2힐(아나 바티 등) 조합으로 바스만 공격하고, 팀원은 바스를 지키면서 하는 플레이도 좋습니다.

 

 

3. 폭풍의 서막

 - 2편과 시스템이 동일합니다. 마지막에 중화기병 2기가 함께 나오는데, 화물과 구조물을 이용한 어그로 핑퐁으로 격파하면 쉽습니다.

 

3.1. 떠오르는 핏빛 달 : 힐량은 줄지만 리퍼처럼 공격 당 회복이 가능합니다. 정규 스토리 영웅만 가능하니 정규 스토리처럼 깨면 됩니다-_-;

중화기병은 뻉뻉이 돌면서 잡으면 됩니다.

3.2. 폭풍의 분노 : 일부 적이 분노상태이며, 그 적을 죽이면 주변 다른 적들의 공격력이 올라갑니다. 그냥 다른 적 먼저 죽이고 마지막에

분노상태인 적을 죽이면 무난합니다. 중화기병은 로드호그로 잡으면 쉽습니다.

3.3. 천둥폭풍 : 적들 주변에 있으면 도트데미지를 받습니다. 물몸캐릭은 거리를 두고 탱커가 어그로 끌면 쉽게 클리어 가능합니다.

중화기병은 로드호그로 잡으면 쉽습니다

 

응징의 날에 나온 중화기병은 무척이나 매력적인 적 캐릭터이지만, 호그로 쉽게 잡을 수 있는 방법이 퍼진 이상 매력도가 확 떨어졌습니다.

옵치2 트레일러에서 그 이상으로 매력적으로 보이는 캐릭터들도 보이지만 출시는 요원하고...

 

아홉개의 도전임무 중 가장 까다로운 임무는 '2.3 역공감성 이득'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유저가 각 임무의 세부설명을 보지 않고

플레이하는 까닭에-_- 저격수 등이 나와 우선 처리하는데 다른 잡몹을 때리면 저격수 등을 공격함에도 불구하고 피가 차는 현상을

목격하실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정예병을 뺑뻉이 돌며 30초간 때려도 풀피인 경우도 보실 수 있습니다.

겐지가 나왔다면 캐릭터와 유저 특성 상 높은 확률로 클리어 하기 어려우실겁니다... 정예병/특수병과가 나오면

그들에게 집중공격을 해야하는데, 제가 본 겐지유저는 모두 돌격병(잡몹) 학살하며 놀면서 정예병/특수병과의 힐을 해준 후

팀원 부활지점 위에서 그 정예병/특수병과 공격에 튕겨내기를 쓰다가 죽기만 하더군요...

 

참고로 중화기병이 나오는 응징의 날, 폭풍의 서막은 로드호그를 사용해 중화기병 등 뒤에 빨간 부분을 궁극기로 때리면 10초컷 가량 됩니다.

중화기병은 사격 시 어그로가 고정되므로, 팀원에게 어그로가 끌렸을 때 로드호그가 중화기병 뒤에 바짝 붙어서 궁극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로드호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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